미국 사회보장국(SSA)이 발급하는 9자리 고유 식별 번호로, 세금 보고, 취업, 금융 계좌 개설, 신용 기록 관리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매년 봄, 미국에 사는 거의 모든 사람이 세금 신고를 합니다. 처음이라면 서류 이름부터 낯설지만, 구조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 무엇이 언제 오고, 어디에 무료 도움이 있는지까지 지도를 그려드립니다.
본 안내는 IRS와 캘리포니아 FTB의 공개 지침을 기반으로 한 일반 정보입니다. 소득 기준·공제 금액·날짜는 해마다 바뀌므로 신고 전 반드시 IRS·FTB 공식 사이트에서 올해 기준을 확인하세요.
미국에서 급여를 받는 순간부터 세금은 이미 내고 있습니다. 급여명세서에서 빠져나가는 원천징수(withholding)가 그것입니다. 매년 봄의 '세금 신고(tax return)'는 새로 돈을 내는 행사가 아니라, 지난 1년치 원천징수와 실제 세액을 맞춰보는 정산입니다 — 더 냈으면 돌려받고(환급), 덜 냈으면 차액을 냅니다.
정산 대상은 지난 달력연도(1~12월)이고, 신고 기간은 이듬해 1월 말쯤 열려 4월 중순에 마감됩니다(정확한 날짜는 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즉 미국에서 보낸 첫해의 신고는 그다음 해 봄에 하게 됩니다.
고용주는 1월 말까지 W-2를 보내야 합니다 — 지난해 급여 총액과 원천징수액이 정리된, 신고의 핵심 서류입니다. 우편이나 급여 사이트로 옵니다. 프리랜서·부업 소득이 있었다면 W-2 대신 1099 계열 서류가 옵니다. 여러 직장을 거쳤다면 각각에서 하나씩, 전부 모아야 합니다.
입사 때 적어냈던 W-4를 기억하시나요? 그게 원천징수를 얼마나 뗄지 정하는 서류였습니다. 첫 정산 결과가 크게 환급이거나 크게 추가 납부라면, W-4를 조정해 다음 해의 매달 손에 쥐는 금액을 바꿀 수 있습니다.
미국 세금 신고는 한 번이 아닙니다. 연방(IRS)에 한 번, 그리고 캘리포니아는 주 소득세가 있어서 주 세무당국(FTB, Franchise Tax Board)에 한 번 더 합니다. 대부분의 신고 소프트웨어와 무료 서비스가 둘을 같이 처리해 줍니다.
신고에는 SSN 또는 ITIN이 필요합니다. 아직 둘 다 없다면 ITIN 신청서(W-7)를 첫 신고서와 함께 제출하는 경로가 있습니다 — 은행 가이드에서 본 그 ITIN이 여기서 만들어집니다.
무엇으로 신고하든 이 묶음은 똑같이 필요합니다:
서류가 안 왔다면 기다리지만 말고 고용주에게 먼저 물어보세요. 이사했다면 옛 주소로 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돈을 내야만 신고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IRS의 Free File은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유명 신고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쓰게 해주고, 캘리포니아 주 신고는 FTB의 CalFile로 직접 무료 신고할 수 있습니다. 기준 금액은 해마다 바뀌니 각 사이트에서 올해 기준을 확인하세요.
특히 알아둘 것은 VITA(Volunteer Income Tax Assistance)입니다 — 훈련받은 자원봉사자가 무료로 신고를 도와주는 IRS 프로그램으로,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사람·영어가 불편한 사람을 정확히 겨냥해 만들어졌고 여러 언어를 지원하는 지점이 많습니다. 도서관·커뮤니티센터에서 세금철에 열립니다. IRS 사이트에서 가까운 VITA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첫해 신고는 환급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원천징수는 1년 내내 일한다는 전제로 떼는데, 중간에 입국해 일한 기간이 짧으면 실제 세액보다 많이 떼였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신고를 안 하면 그 돈은 그냥 묻힙니다. 신고 의무 기준에 못 미치는 소득이어도, 신고하면 돌려받을 돈이 있는 경우가 흔한 이유입니다.
소득이 낮거나 중간 수준이라면 근로소득 세액공제(EITC)를 확인하세요 — 연방과 캘리포니아(CalEITC) 양쪽에 있고, 자격이 되면 환급을 상당히 키워줍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버전은 ITIN으로 신고하는 사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격과 금액은 해마다 바뀌니 신고 소프트웨어나 VITA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세금철은 사기철이기도 합니다. 원칙 하나만 기억하세요 — IRS는 먼저 전화·문자·이메일로 연락해 당장 돈을 내라고 하지 않습니다. 공식 연락은 우편으로 시작됩니다. '체납으로 체포된다', '기프트카드로 내라'는 전화는 전부 사기입니다. 이민자를 노린 수법이 특히 많습니다.
그리고 세법상 거주자 구분은 이민 신분과 별개의 개념입니다. 미국 체류 기간 등에 따라 세법상 거주자/비거주자가 갈리고 비거주자는 다른 양식(1040-NR)을 쓰는데, 이 판정은 이 가이드가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 첫해이거나 비자 상황이 특수하다면 VITA 상담원이나 세무 전문가(CPA·EA)에게 본인 상황을 확인받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캘리포니아 정착 과정에서 자주 접하는 법률 용어 및 공식 행정 약어의 풀네임과 핵심 의미를 확인하세요.
미국 사회보장국(SSA)이 발급하는 9자리 고유 식별 번호로, 세금 보고, 취업, 금융 계좌 개설, 신용 기록 관리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미국 국세청(IRS)이 SSN을 받을 자격이 없는 외국인이나 거주자에게 세금 보고 및 금융 거래 목적으로 발급하는 9자리 번호입니다.
고용주가 1월 말까지 보내야 하는, 지난해 급여 총액과 원천징수액이 정리된 서류. 세금 신고의 핵심 입력값이며 직장마다 한 장씩 온다.
프리랜서 보수·이자 등 급여 외 소득을 알려주는 서류 계열. W-2와 달리 원천징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 정산 때 낼 세금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캘리포니아 주 소득세를 관할하는 기관. 연방(IRS) 신고와 별도로 주 신고를 여기에 하며, CalFile로 직접 무료 신고할 수 있다.
훈련받은 자원봉사자가 무료로 신고를 도와주는 IRS 프로그램.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사람·영어가 불편한 사람이 대상이며 다국어 지점이 많다. 세금철에 도서관·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저·중소득 근로자의 환급을 키워주는 공제. 연방과 캘리포니아 양쪽에 있고, 캘리포니아 버전은 ITIN 신고자도 받을 수 있다. 자격·금액은 해마다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