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ffith Observatory

박물관무료 입장
Griffith Observatory

사진: Mike Peel (www.mikepeel.net) · CC BY-SA 4.0

소개

광산업으로 부를 쌓은 그리피스 J. 그리피스는 1896년 로스앤젤레스 시에 3,000에이커가 넘는 언덕 부지를 기증했고, 훗날 유언장에 전문 천문학자만이 아니라 평범한 시민도 망원경을 들여다볼 수 있는 천문대를 그 자리에 지어달라고 명시했다. 건축가 존 C. 오스틴과 프레더릭 M. 애슐리가 러셀 W. 포터의 초기 스케치를 바탕으로 최종 설계를 완성했고, 1933년 착공해 2년 뒤 문을 열었다.

천문대 안의 유서 깊은 12인치 자이스 망원경은 수십 년간 수백만 명이 들여다봤을 만큼 이용 횟수가 많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관측에 쓰인 망원경으로 꼽힌다. 지구 자전을 눈으로 보여주는 푸코의 진자와 1910년 제작된 테슬라 코일도 지금까지 원형 그대로 작동한다. 극적인 입지 덕분에 1955년 영화 《이유 없는 반항》의 촬영지로도 쓰이며 로스앤젤레스를 상징하는 장소로 자리잡았다.

영어가 아직 서툰 이민자에게도 그리피스 천문대는 부담 없는 첫 나들이가 될 수 있다. 망원경과 진자, 모형 전시는 긴 설명문보다 직접 보고 체험하는 방식이라 언어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그리피스 파크 안에 있어 주변 등산로 산책이나 근처 할리우드 사인 전망대와 묶어 다녀오는 가족이 많고, 건물 자체 입장이 무료라 맑은 밤이면 다시 찾기도 쉽다.

방문 정보

입장 천문대 건물과 부지 입장은 상시 무료다. 플라네타리움 상영만 별도 티켓이 필요하며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는 길 천문대는 그리피스 파크 안에 있으며 버몬트/선셋 메트로역 인근에서 대시(DASH) 셔틀을 타고 갈 수 있고, 현장에 주차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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