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워런 시먼스가 옛 화물 부두 자리에 피어 39를 개발해 1978년 10월 4일, 피셔맨스 워프 지구 끝자락에 쇼핑·엔터테인먼트 단지로 문을 열었다. 이 부두의 바깥 데크에서는 엔젤 섬, 알카트라즈, 금문교, 베이 브리지가 모두 눈에 들어온다.
1989년 9월부터 캘리포니아 바다사자들이 마리나 부두에 대거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이곳은 훨씬 더 유명해졌고, 이후 개체수가 한때 1,700마리 가까이 몰린 적도 있다. 짖어대는 이 무리는 지금도 도시에서 가장 확실하게 무료로 볼 수 있는 야생동물 구경거리다. 아쿠아리움 오브 더 베이와 2층 회전목마는 무료 해안 산책로 위에 더해진 유료 시설들이다.
바다사자를 구경하는 데는 비용이 들지 않고 동물들은 방문객이 어떤 언어를 쓰는지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피어 39는 새로운 도시에 적응 중인 가족에게 부담 없는 나들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아쿠아리움 같은 유료 시설도 선택지가 된다.
입장 부두에 들어가거나 바다사자를 구경하는 것은 무료이며, 아쿠아리움과 회전목마, 개별 상점은 각자 입장료나 요금을 받는다.
가는 길 역사적인 F 마켓 노면전차가 부두 바로 앞에 정차하며, 피셔맨스 워프의 케이블카 회차 지점에서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